서울아트나우 갤러리 개관 특별전
이여운 : 건축의 경계에서 마주한 존재의 깊이 - 건축이 비추는 내면의 풍경
개인전 서울아트나우
2024년 10월 04일 – 2024년 10월 26
서울아트나우 갤러리는 개관을 맞이하여 이여운 작가의 작품 세계를 선보입니다. 이여운 작가의 작품은 현재 서울시립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 소장될 만큼 그 예술적 가치와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 "건축 경계에서 마주한 존재의 깊이"에서는 다양한 건축물을 통해 인간의 내면과 존재의 깊이를 탐구하는 작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여운 작가의 작품에서는 도시의 건축물과 다양한 구조물이 단순한 형태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작가는 성당, 사찰, 옛성, 상상의 건축물등 다양한 건축물을 그리면서, 그 안에 인간의 감정의 흔적과 삶의 무게를 섬세하게 표현합니다. 이 작품들에서 건축물은 고독하고도 묵직한 인간의 감정을 담아내며, 그 구조적인 경계와 형태는 인간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그 속에서 느끼는 실존적 고민을 드러냅니다. 이는 관람객이 작품을 바라보며 도시의 복잡한 구조 속에서 느끼는 고립감과 불안정성을 마주하게 함으로써, 건축물 자체가 감정의 투영체로 작용하게 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특별히 선보이는 금분을 입힌 작품들은 이전 작품들과는 또 다른 차원의 해석을 제공합니다. 금분은 전통적으로 화려함, 영원성, 그리고 신성함을 상징합니다. 이여운 작가는 이러한 금빛을 통해 인간이 추구하는 이상과 완전함을 표현하는 동시에, 그 화려함 속에 숨겨진 삶의 본질과 내면의 불완전함을 강조합니다. 금빛이 입혀진 건축물은 단순히 그 자체로 아름다움을 표상하는 것이 아니라, 그 화려함 뒤에 감춰진 삶의 일시적이고 불안정한 측면을 드러냅니다. 관람객은 금빛을 통해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과 그 이면에 있는 실존적 고민을 동시에 느끼게 되며, 이러한 양면성은 작가의 작업에서 존재의 여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또한, 이여운 작가의 작품에서 여백과 선의 간결함은 작품의 또 다른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는 건축물의 외형적 장식이나 세부적인 묘사보다는 뼈대와 구조를 중심으로 그려냅니다. 이러한 간결함은 삶의 복잡함 속에 숨겨진 내면의 고요를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여백은 단순히 비어 있는 공간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내면의 울림을 만들어내는 공간입니다. 건축물의 형태와 그 안에 남겨진 여백은 관람객이 작품 속에서 스스로의 감정을 투영하고 해석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이는 현대인이 일상에서 느끼는 삶의 복잡함과 고독을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이여운 작가의 작품은 이러한 방식으로 건축물을 통해 인간의 존재, 내면의 풍경, 그리고 삶의 본질을 탐구하며, 관람객에게 각자의 실존적 질문과 감정의 흔적을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개관 기념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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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여운 작가 작품 경매 : 경매가 종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