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아 작가
현대 미술에서 서술적 추상화로 무한한 가능성의 영역을 탐험
학력
2018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석사 졸업
2013 시카고 예술대학교 (SAIC) 순수미술학과 학사 졸
작품 세계
최인아의 작품은 마치 이야기가 전개되는 듯한 구조 속에서 펼쳐지며, 회화적인 요소들이 '무한한 가능성의 영역'에서 교차하고 충돌하여 서로 상호 작용하고 변화하는 서술적 추상화를 창출합니다. 작가는 시각적인 여정에서 임시적인 한계 안팎을 자유롭게 탐험합니다.
불연속성, 추상화, 그리고 흩어진 시공간의 조각된 기억으로 특징 지어진 작가는 이러한 조각들을 여러 차례에 걸쳐 하나의 캔버스 위에 겹쳐놓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문화적 전환을 경험한 작가는 자연스럽게 변화의 끊임없는 본질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최근 작품은 일상에서 반복되는 풍경에서 나온 상상 속 서술에 기반하여 순간, 변화, 그리고 경계를 탐구합니다.
구체적인 계획 없이 시작되는 작가의 작업은 일상 경험, 기억, 신화적 이야기 등 다양한 서술의 조각들을 자유롭게 캔버스 위에 배치합니다. 페인트를 바르거나 에어브러시를 사용하는 화가적 행위는 우연, 모순, 오류를 포함한 불완전한 관계를 만들어냅니다. 이 과정을 통해 기하학적이고 유기적인 형태, 투명성과 불투명성, 평면과 환상, 단색과 다색 등의 이중적인 요소들이 서로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냅니다.
의도적인, 자발적인, 우연적인 요소들의 충돌과 결합은 유동적인 화가적인 과정을 만들어내어 캔버스에 수많은 잠재적인 순간들을 쌓아올리고, 추상적인 서술을 드러냅니다. 궁극적으로 전통적인 이야기와 인식은 화가적인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라지고 나타나며, 직관적인 것에서 개념적이고 구체적인 것으로 서서히 변화합니다.
개인전
2021 <Deep Ground>, 레스빠스 71, 서울
2020 <미끄러운 밤>, 상업화랑, 서울
2017 <페르미 거품>, 17717, 서울
그룹전
2023 <부서지는 바람>, 공간시은, 전주
2023 <풍경의 상>, 청년베프 Bef Storage, 서울
2023 <New & Next>, 서울옥션강남센터, 서울
2023 <Untitled: Plane, Layer>, 갤러리 JJ, 서울
2023 <횡단하는 표면들>, 롯데백화점 롯데갤러리, 일산
2022 <생동하는 틈_PATCH>, 원앤제이갤러리, 서울
2022 <It Doesn’t Matter>, 옵스큐라, 서울
2020 <망막의 소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동숭갤러리, 서울
2019 <Form>, CICA , 김포
2018 <All Good Things Must Die>, 스페이스니트, 서울
2018 <Portable Device>, 더블스페이스, 서울
2016 <Le Paris Coree>, 관훈갤러리, 서울 2015
<150th>, 인사갤러리, 서울
2013 <Spring Art Show>, Roman Susan Gallery, 시카고
2013 <Growth>, The Annex Spudnik Press, 시카고
2013 <Detroit, USA: Material, Site, Narrative>, Sullivan Galleries, 시카고
2010 <SPILL>, Betty Rymer Gallery, 시카고
아트페어
2023 아트부산 - 갤러리 JJ, 부산
2022 The Preview 성수 – 옵스큐라, 서울
2021 The Preview 한남 – 옵스큐라, 서울
기타활동
2018 서울문화재단 2018 아고라 『매미의 문장』 참여
2017 서울문화재단 최초예술지원 사전연구형 선정